한국아동간호학회는 정기총회 및 동계학술대회를 지난 12월 6일 온라인(Zoom)으로 열고 2022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새 회장으로 방경숙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사진)가 취임했으며, 부회장(차기회장)으로 구현영 대구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가 선출됐다.
방경숙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더욱 높아진 보건의료인의 역할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고, 변화의 시대에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 교육과 연구는 향후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가에 대해 회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고 활발한 논의의 장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학회는 이날 총회에서 한국아동간호학회지 ‘CHNR’이 2021년 12월 국제색인 PubMed Central(PMC)에 등재됐다는 소식을 회원들에게 전했으며, 양질의 국제학술지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학회는 2022년 사업으로 아동간호학 이론 및 실습 교육의 발전과 교수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세미나 및 워크숍을 개최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학술대회는 ‘응급아동간호 실무의 최신 경향’ 주제로 열렸다. 소아응급 임상실무 환경의 변화, 한국소아응급의료체계(소아 KTAS)의 이해, 소아응급실 내 진정 및 진통요법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우수 연구논문 발표가 진행됐으며, 우수논문상 2편과 우수포스터상 3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학술대회를 마친 후 편집·심사위원 워크숍이 ‘CHNR(아동간호학회지) 발전 방향과 논문심사 고려사항’ 주제로 온라인으로 열렸다. 편집·심사위원 워크숍은 한국아동간호학회 홈페이지(www.childnursing.or.kr)에서 동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12월 7∼14일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