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간호부(간호부장 김점숙)는 ‘2022 프리셉터 워크숍’을 2월 15∼16일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신입간호사들이 간호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일대일로 지도하는 프리셉터들이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고, 멘토로서의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임상현장에서의 교육 전략과 피드백 스킬 등 프리셉터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임상경험이 풍부한 3∼5년차 경력간호사 총 50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에는 △프리셉터 역할의 이해 및 적용 △신입간호사를 위한 효율적 교수법 △행복한 프리셉터 되기-행복 Talk △신입간호사의 교육체계 △신입간호사 교육의 실제/현장교육의 적용 △피드백 스킬 △간호사고 예방 전략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환자안전 실무실습(환자 확인, 투약, 고위험약물) △의사소통 SBAR 실제 활용과 적용 △흡인(기관절개간호) △환자 모니터 적용 및 활용 △중심정맥관 채혈 및 관리, 배액관 관리 △비위관영양(L-tube feeding), 관장 △인슐린 관리 및 주사법, 수혈 필터 사용 △유치도뇨관 삽입 및 관리 등을 주제로 실습 및 표준화 교육이 조별로 나눠 이뤄졌다.
김점숙 간호부장은 “신입간호사와 프리셉터 모두가 행복한 1년 여정이 되길 바란다”며 “큰 파도를 타며 즐기는 서퍼처럼 신입간호사들이 이 시기를 재미있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교육에 참석한 프리셉터들은 평가를 통해 “평소 익숙하게 하고 있는 간호실무지만 막상 신입간호사에게 가르쳐주는 역할을 하려니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며 “어떻게 코칭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기반으로 한 교육을 받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입간호사들이 잘 적응하면서 제 역할을 해내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