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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주선영   syju@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7-06 오전 10:30:57

　`셀프 리더십'이 조직의 성패를 좌우한다.

　병원간호사회(회장.성영희)는 수간호사급 이상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핵심관리자의 셀프 리더십' 교육을 6월 30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셀프 리더십'에 대해 강연한 오홍석 연대 경영대학 교수는 “셀프 리더십은 스스로 자신의 행동에 영향을 주고 변화하게 만드는 자기관리능력과 통제력을 말한다”면서 “그동안 리더의 특성과 스타일에 따라 조직의 성과가 좌우됐던 것과는 달리, 앞으로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을 리드해 나갈 수 있는 셀프 리더십을 가질 때 경쟁력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좋아하는 활동을 하거나 과업을 수행할 때 얻는 `즐거움'이라는 내재적 보상이 셀프 리더십을 가능하게 만든다”면서 “리더는 부하직원이 내재적 보상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함으로써 조직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숙 단국대 간호학과 교수는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 주제강연을 통해 “관리자는 자기주장만으로 부하를 설득하고 명령하기에 앞서, 팀원들의 말을 귀담아 듣고 심중을 헤아려 이야기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소영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조교수가 간호의 창의성과 지식경영에 대해, 심원희 서울대병원 헬스케어시스템 실장이 효율적인 업무수행에 대해 강의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