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간호시뮬레이션센터 구축 --- 시뮬레이션 실습 운영자 양성교육 실시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2-28 오전 09:04:31
대한간호협회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시대의 흐름인 시뮬레이션 간호실습교육을 이끌어나갈 ‘KNA 간호시뮬레이션 중앙센터’를 구축했다. 중앙센터는 대한간호협회 서울연수원 1층에 마련됐다.
중앙센터는 실습실 2개소, 디브리핑룸 2개소, 교육장 1개소로 구성됐다. 성인, 아동, 모성, 응급·중환자, 지역사회 분야 실습교육이 가능한 시뮬레이터와 장비를 갖추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중앙센터 구축과 함께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감염병 간호인력양성 교육지원사업’을 위탁받아 간호시뮬레이션 표준교육과정 이론 및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실습교육 운영자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권역센터 2곳을 구축했다.
우선 연구를 통해 시뮬레이션 실습교육 운영자 양성을 위한 ‘간호시뮬레이션 표준교육과정’을 개발했다. 그 결과 이론교육과정 및 5개 분야별 실습 시나리오가 개발됐다.
권역센터는 경기도간호사회 및 광주시간호사회에 설치됐다. 시뮬레이터와 장비가 구비된 실습실 1개소와 디브리핑룸, 교육실을 갖췄다.
'간호시뮬레이션 운영자 양성 교육과정'은 중앙 및 권역센터에서 간호대학 교수와 병원 교육전담간호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간호시뮬레이션 표준교육과정 이론교육이 7회, 분야별 시나리오를 이용한 실습교육이 32회 진행됐다. 총 교육인원은 600명에 이른다.
교육을 마친 교수와 간호사들은 “꼭 필요한 교육이었고 유익한 기회였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앞으로도 간호협회에서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