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 간호학과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최우수상 수상팀, 벨크로 시트 및 중환자 팬티 고안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2-24 오전 11:09:02
김천대(총장 윤옥현)는 취·창업 지원사업으로 개최한 간호학과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캡스톤 디자인은 대학 교육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에 응용 가능한 제품을 설계하는 것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종합적인 능력을 갖춘 연구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간호학과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벨크로 시트 및 중환자 팬티’가 수상했다 3학년 정창호, 윤경만, 변정구, 백지현, 천영서 학생팀의 작품이며, 김중경 교수가 지도했다. 스스로 움직이기 힘든 환자들이 병상에서 좀 더 쾌적하게 몸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아이디어를 구현한 것이다.
우수상을 받은 3학년 윤진서 학생은 “학교의 취·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과 결합한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고, 우리의 아이디어를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 개발까지 발전시켜 본 좋은 경험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경진대회를 주관한 간호학과 이선미 교수는 “캡스톤 디자인은 임상실무현장에서 환자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간호사들이 갖춰야 할 역량이며, 간호학에서 꼭 필요한 분야”라면서 “앞으로 전문가 간 협력관계를 강화해 더욱 실용적인 제품이 개발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