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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여성암 환우 암 극복 수기 전시회 개최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2-07 오전 09:21:51
영남대병원이 연말을 맞이해 환자, 의료진이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2021 YUMC와 함께한 여성암 극복수기 공모전- 나의 이야기’ 수상작 전시회를 12월 6~17일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2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의 모티브가 된 여성암 극복수기 공모전은 2020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됐다. 긴 치료과정 속에서 투병의지를 높이고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고취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최우수상을 포함, 총 16편의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전시회를 기획한 영남대병원 사회사업팀은 내원객, 환자, 보호자, 의료진 등 지치고 힘든 마음을 지닌 분들에게 이번 전시가 마음을 달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구 지역에서 캘리그래피 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숙희 대표(하이섬캘리그래피)가 작년에 이어 2회째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공모전 수상작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캘리그래피 작품 제작을 지원해, 전시회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호 병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많은 여성암 환우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영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여성암 환우의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마음의 고통도 치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