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의료기관
인천의료원, 외국인 근로자 대상 무료 독감예방접종 실시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1-16 오전 09:16:03
인천의료원이 지역 내 저소득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인천의료원은 11월 14일 휴일을 맞아 의료원을 방문한 100여명의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과 취약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지난달 노숙인 쉼터 등을 대상으로 350여명을 접종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인천의료원 공공의료사업팀(팀장 여숙명)은 매년 ‘행복한 인천, 따뜻한 공공의료 건강한 겨울나기 독감예방접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예방접종을 위해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인천교구 이주사목부, 건강과 나눔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실현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
접종을 마친 미얀마센터 대표인 소모뚜씨는 “소외받을 수 있는 외국인들을 위해 독감예방접종을 해주신 인천의료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인천의료원은 지역의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사각지대에 계신 지역주민과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분들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더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