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간호대학(학장 김나현)과 간호과학연구소(소장 김혜영)는 ‘제15회 메풀 전산초 박사 기념 전국 간호대학생 학술대회’를 10월 28일 개최했다.
올해 학술대회는 ‘팬데믹 시대의 간호리더십’ 주제로 열렸으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비대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메풀 전산초 학술교육재단(이사장 김조자)과 계명대 교육혁신팀에서 후원했다.
전국 8개 대학에서 학생들이 학술논문을 제출했다. 학생들의 논문 10편이 구두로 발표됐으며, 논문 20편이 e-포스터로 게시됐다. 우수 연구에 대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특별상 6팀을 시상했다.
○ ‘최우수상’은 계명대 김혜란 학생 외 2명이 수상했다. 논문 제목은 ‘맞춤형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선택을 돕는 Decision Aids 기반 앱 서비스 제안’이다.
이 연구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수많은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앱) 중에서 사용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앱을 손쉽게 효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결과 개인의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헬스케어 앱을 추천해주는 Decision Aids(의사결정 지원도구)를 도출했으며, 이를 앱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했다.
○ ‘우수상’은 경북대 이은정 외 4명, 건양대 이지원 외 5명이 수상했다.
○ ‘장려상’은 계명대 장현준 외 4명, 경남대 변성욱 외 2명, 국립안동대 신민경 외 3명이 수상했다.
○ ‘특별상은 제주한라대 고주연 외 1명, 경남대 조혜지 외 2명, 경남대 천수연 외 1명, 동국대, 김희림 외 1명, 경남대 김은지 외 2명, 계명대 황연희 외 6명이 수상했다.
또한 학술대회에서는 ‘팬데믹 시대의 간호리더십’ 주제로 이태화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가 특강을 했다.
계명대 간호과학연구소는 “메풀 전산초 박사님은 우리나라 간호학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치신 선구자이며, 근거에 기반한 과학적 간호와 간호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면서 “전산초 박사님의 정신에 따라 간호학생들이 학술적 연구능력을 함양하고, 간호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소통할 수 있도록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풀 전산초 박사는 대한간호협회장을 지냈으며, 간협신보(현 간호사신문)를 창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