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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학생 교통안전 위한 ‘리플렉터’ 지원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1-04 오전 11:24:18
울산시 전 초등학교에 1만2000개 전달
걸어다니는 반사 표식으로 사고 예방
울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빛 반사 태그(리플렉터 스트랩)’를 초등학생들에게 지원한다.
안전한 통학길 조성을 위해 울산시 전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1만2000개를 전달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빛 반사 태그’는 키가 작아 운전자 시야에 들어오기 어려운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제작된 안전용품이다. 교통표지판과 동일한 빛 반사 소재를 가방에 부착이 가능한 형태로 제작해 학생들이 눈에 잘 띄도록 도와준다.
특히 어두운 밤거리에서 화물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차체가 높은 차량이 주행할 때,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는 보행로에서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기획했고, 울산시 교육청의 협조를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울산권역외상센터는 명덕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며(사진), 다른 학교에는 택배로 발송할 계획이다.
울산대병원 김지훈 권역외상센터장은 “리플렉터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시민들의 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