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간호사회(회장 최석진)는 2021년 간호학술대회를 10월 27일 범어성당 드망즈홀에서 개최했다.
특히 이번 간호학술대회는 대구시간호사회가 연구비를 지원한 코로나19 관련 간호연구 10편의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대구시간호사회는 코로나19 관련 간호연구를 활성화함으로써 팬데믹에서 배운 교훈을 토대로 향후 감염병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비를 지원했다. 10편의 연구에 대해 200만원∼500만원씩 총 4600만원이 지원됐다.
이날 발표된 연구논문은 다음과 같다. △DACUM 기법을 이용한 코로나-19 부서 간호사의 직무분석(경북대병원 오은희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유행 상황에서 응급실 간호사의 경험(칠곡경북대병원 현용환팀) △간호사의 신종 감염병 간호의도에 미치는 영향(영남대병원 강현모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간호사의 근무실태, 지원체계의 적절성 및 간호전문직 자부심(대구의료원 정다혜팀) △COVID-19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체계:보훈병원 사례(대구보훈병원 우선향팀) △COVID-19 감염병 전담병원의 위기 대처 사례:간호조직관리 중심으로(계명대 동산병원 김명옥팀) △코로나19 초기 대유행 시 종합병원 감염관리 간호사의 업무 수행 경험(칠곡경북대병원 최영신팀) △감염병 특별재난지역 COVID-19 중환자 담당 간호사의 임종간호경험(대구가톨릭대병원 최수정팀) △COVID-19 유행 시 상급종합병원 간호사들의 소진 및 영향 요인(경북대병원 김근희팀) △COVID-19 치료 병원의 간호근무환경과 간호사의 외상 후 스트레스와의 관계 분석(영남대병원 김지선팀).
최석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느라 여념이 없는 현장 간호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간호법 제정을 위헤 간호사 한사람 한사람이 힘을 보태달라”고 독려했다.
0... 이날 대구시간호사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장학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회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늘푸른장학금(1명), 간호학 박사과정 중인 회원을 대상으로 한 간호학발전장학금(2명)이 전달됐다.
이와 함께 대구시간호사회는 대구지역 11개 간호대학(과)의 추천을 받아 간호꿈나무장학금을 11명의 간호대학생에게 전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