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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미등록 외국인근로자 무료 독감예방접종 실시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0-19 오후 01:45:11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병원장 정일용)은 미얀마 등 5개국 미등록 외국인근로자 60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10월 17일 실시했다. 10월 24일 및 31일에 추가 예방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건강보험 가입이 불가하고, 잦은 근무지 이동과 집단생활 등으로 건강관리가 어렵고 감염에 노출될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번 예방접종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백신을 지원받아 이뤄졌다. 수원이주민센터와 키르한센터에서 4개국 통역사가 연계해 안정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정일용 병원장은 “수원병원은 2010년부터 미등록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위드 코로나 전환에 맞춰 미등록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