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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이유정   yj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3-30 오전 10:11:56

　보건진료원회(회장 강경혜)는 보건진료원 대표자 교육 및 제2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농어촌 보건의료서비스 역할확대 방안'을 주제로 3월 23일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보건진료소 설치 25주년 기념행사를 9월에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보건진료소 표준정보시스템 구축에 7억8100만원을 투입키로 한 복지부의 결정에 따라 올해는 업무환경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직 강화를 위해 상임위원회 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하고, 회원 자질향상을 위해 보수교육과 회원연수를 실시키로 했다.

　관련단체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의 면담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개편한 홈페이지(www.chpone.org)를 통해 회원가입을 독려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같은 사업을 위한 예산은 1억851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보건진료원회 회비는 동결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전병율 보건정책관실 보건정책팀장 대독)이 축사를,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김조자 간호협회장은 `농어촌 보건의료서비스 역할확대 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인구 고령화와 보건의료환경 변화에 발맞춰 보건진료원이 농어촌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하는데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간호협회는 보건진료원의 처우개선 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