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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암 환자‧보호자 손길 담은 작품 전시
[편집국]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0-13 오후 04:02:05
계명대 동산병원 관계자들이 암치유센터가 개최한 작품전시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예지 소아청소년과 교수, 박숙진 간호부원장, 박건욱 암치유센터장, 이세엽 의료원장, 송미선 암치유센터운영지원팀장, 황재석 병원장. [사진 제공=계명대 동산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암치유센터(센터장 박건욱)가 ‘암치유의 날’을 맞아 작품전시회를 11월 5일까지 개최한다.
암치유센터는 암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암을 극복하는 데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매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해부터는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환자 및 보호자들이 직접 제출한 암 치료과정을 담은 시, 수필, 그림, 사진 등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박건욱 암치유센터장(혈액종양내과)은 “동산병원 암치유센터는 다학제 통합치료와 세계적 수준의 로봇수술로 우수한 치료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질병 치료뿐 아니라 의료진이 환자들과 동행하며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해 암 치유에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병원 암치유센터는 통합적·전인적 치유센터를 목표로 2009년 ‘제1회 사랑과 나눔 힐링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지난 12년 동안 매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오는 2024년 암병원 건립 및 양성자 암 치료기 도입을 통해 암 특화병원으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