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병원, 의료진 1차 부스터샷 접종 시작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0-12 오후 03:34:29
(재)베스티안병원(이사장 김경식)이 화이자 2차 접종을 마친 의료진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했다.
환자 접점 부서에 있는 직원들을 우선적으로 의사와 간호사 등 총 47명이 10월 1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접종하게 된다.
부스터샷이란 백신의 면역 효과를 강화하거나 백신의 효력을 연장하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추가 접종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접종 대상 의료진들은 지난 4월 화이자 2차 접종을 마친 후 6개월이 지났고, 추가로 3차 접종을 하는 것이다.
한편 베스티안재단은 2018년 11월 14일 충북 오송에 베스티안 임상시험센터, 베스티안병원, 베스티안 검진센터, 중앙연구소 등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를 개원한 바 있다.
베스티안병원(오송)은 지난해 12월말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 받아 중환자실 20병상, 준중환자실 10병상, 중등중·경증환자실 132병상 등 총 162병상을 운영 중에 있다. 병상 가동률은 80%대이다.
코로나19 확진으로 베스티안병원에 입원한 누적 입원 환자수는 9월 24일 기준 1485명이며, 이중 787명(53%)이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확진 환자다.
현재 베스티안병원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서 모든 외래환자의 진료는 중단한 상태이며, 코로나19 감염환자 87명이 입원해 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선별진료소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