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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환자와 함께하는 한가위
[편집국]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9-17 오후 01:18:37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환자와 가족을 위한 ‘한가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병동과 일반 병동의 호스피스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은 캐리커처 이벤트에 참가해 그림을 선물 받았다. 또 행복 나눔 도시락과 송편을 나누며 덕담을 주고받았다.
한 참가 가족은 “각종 예방수칙 준수 등 병원의 요구사항이 많고 면회까지 어려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병원에서 챙겨준 명절 음식과 선물로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나임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늘 풍성한 한가위만 같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환자와 가족분들이 보다 편하게 병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원자력병원은 2015년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입원형 및 자문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의 호스피스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서울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