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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장기이식센터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
장기기증 절실함 담은 ‘캘리그래피’ 전시 --- 생명잇기운동 캠페인 전개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9-17 오전 08:22:37
인제대 일산백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전흥만)는 ‘2021년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9월 13∼17일 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장기기증이 필요한 이유와 장기기증 희망등록 방법, 기증 후 장례절차, 생명잇기운동 사업 등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장기기증에 대한 간절함과 의료진의 노고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캘리그래피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전흥만 장기이식센터장은 “국내에서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대기자는 누적 4만3182명이지만 실제 기증자는 10분의 1 수준인 4425명으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로 모두 힘들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기이식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는 장기와 조직기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생명나눔 콘서트, 장기이식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