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개정 교육과정 반영한 승인 교과서
새롭게 대두되는 질병, 성범죄, 건강권 등 다뤄
초등학교 5·6학년을 위한 보건 교과서 《슬기로운 생활 속의 보건》이 발간됐다.
2015년에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한 교과서이며, 올해 3월 새학기부터 초등학생 5·6학년이 배우고 있는 책이다.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교과서 및 교사용 지도서를 교학사에서 발간했다.
쉬운 설명과 다양한 시각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대처 능력을 체득함으로써 실제 생활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구성한 최적의 초등학교 보건 교과서이다.
대표저자는 김희순 연세대 간호대학 겸임교수이며, 김미숙 서울시보건교사회 회장, 권상순 인천시교육청 장학관, 정재현 전 성남 중원초등학교 보건교사, 마서영 서울 원효초등학교 교사가 함께 집필했다.
중고등학교 보건 교과서와의 연계 도모
대표저자인 김희순 겸임교수는 “오늘날 디지털 성범죄나 그루밍 등의 성범죄, 기후의 변화와 건강권, 코로나19와 같은 질병 등 여러 가지 새로운 위해 상황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번《슬기로운 생활 속의 보건》교과서는 현대사회의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교육의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초등학교 체육 및 실과 등 관련 교과간의 연계성,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된 중고등학교 보건 교과서와의 계열성을 갖추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보건교과서 구성 및 핵심역량
《슬기로운 생활 속의 보건》교과서는 △시작해요 = 단원 열기, 생각 열기/생각 더하기 △활동해요 = 본문 학습, 체험 활동, 한발 더/되돌아보기 △마무리해요 = 생활 속 창의·융합 활동, 단원 마무리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교과의 핵심역량으로 건강 관리 능력, 건강·안전 위험 인식 능력, 건강 의사소통 능력, 건강 의사결정 능력, 건강 정보·자원 활용 능력, 건강 사회·문화공동체 의식 등을 담았다.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과서
한미란 한국학교보건학회장은 이번 교과서의 특징에 대해 △건강한 생활을 위한 보건교육의 중요성을 알려 주는 교과서 △생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자료를 제공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과서 △학습 동기를 유발하도록 만화나 삽화, 마인드 맵 등의 시각자료를 활용해 연상작용을 도와주는 쉽고 재미있는 친절한 교과서 △보건교육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융합적인 사고를 길러주는 교과서라고 설명했다.
집필에 참여한 김미숙 서울시보건교사회장은 “초등학생 보건 교과서가 10년 넘게 개정되지 않아 안타까움이 있었다”면서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초등학교 보건 교과서가 심의를 통과해 발간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학생들을 미래의 건강리더로 키우는 데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입문의는 교학사 고객지원 상담실(02-707-5147)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