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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환자중심 스마트병원’으로 진화
모바일 앱 개통 2년만에 120만건 접속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7-26 오후 03:34:58
전북대병원은 전북지역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앱’의 누적접속 횟수가 2년만에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모바일 앱은 2019년 7월 오픈했다. 첫해 앱 누적접속 횟수가 47만건을 넘겼으며, 2년만에 120만건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환자들의 호응 속에 환자중심 스마트병원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환자들이 병원이용 시 △진료예약 △검사결과 조회 △진료비 결제 △실손보험 청구 △제증명서 발급 △차량등록 등을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입퇴원확인서, 진료비영수증, 세부내역서 등 각종 증명서를 간편한 모바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부 보험사에 적용됐던 실손보험청구를 전체 보험사로 확대하는 등 환자편의를 위한 앱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결과 모바일 앱의 평일 하루 이용자가 첫해 290명대에서 올해에는 630명대로 2배 넘게 늘었다.
2년간 전북대병원 모바일 앱의 이용현황을 보면 진료일정 확인(15.2%)이 가장 많았다. 이어 진료예약(13.1%), 의료진 찾기(10.7%), 예약조회·취소(8.4%), 검사결과조회(4.8%), 진료비결제(3.6%), 실손보험청구(1.9%) 순으로 나타났다.
전북대병원은 진료비결제, 제증명발급 등 직원대면으로 이뤄지던 원무서비스가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제공됨으로써 코로나19 감염예방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