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과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공공의료 및 정신건강의학 발전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7월 7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이영문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을 비롯한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진료 협력·자문, 학술 및 공동 연구, 전문인력 교육 등 상호 발전과 공동 협력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인프라 교류 △진료 의뢰 및 의학적 자문 등 진료 △정신건강 관련 사업, 연구 및 학술 활동 공동 추진 △의료인 등의 교육·수련 등에 대해 협력한다.
연세의료원은 소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신건강 분야에서 전문가들이 임상에서 환자를 진료하며, 다양한 학술적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암환자들이 치료를 이겨낼 수 있도록 정신건강도 지원하고 있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우리나라 정신건강의 미래를 제시하는 정책 및 연구뿐 아니라 정신건강 싱크탱크로서 협력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난 상황에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통해 정신건강 공공의료를 실현하고 있다.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협력해 국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모든 분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개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문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정신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심리적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하겠다”며 “공공의료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