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마음 방역 힐링캠프’ --- 진로+심리 통합상담 지원
[편집국]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7-01 오후 06:25:53
청주대 학생종합상담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마음건강 회복 지원을 위해 ‘2021 마음 방역 힐링캠프’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마음 방역 힐링캠프’는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 스트레스 해소,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진로·심리 통합상담 프로그램이다.
이번 힐링캠프에는 연극영화학부 어일선 교수가 영화를 통해 다양한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조언했다. 또 전문가와 함께하는 미술치료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현재 심리상태 파악 및 자아존중감 향상을 도왔다. 이외 요가 체험을 통해 언택트 시대 건강의 중요성을 설명했으며, 아로마 핸드워시 만들기 체험도 진행됐다.
청주대 학생종합상담센터는 캠프 진행 전 참여자들에게 프로그램 일정표, 스케치북, 아로마 DIY 키트, 간식 등을 전달했다.
캠프에 참여한 간호학과 신유진 학생은 “취업을 앞둔 4학년으로 공부를 더 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을 했는데,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걱정이 사라졌다”며 “요가, 미술, 아로마 체험, 영화 특강 모두 프로그램 이름처럼 힐링할 수 있는 캠프였다”고 말했다.
김영배 학생종합상담센터장은 “3학기 동안 지속된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불확실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진로를 찾고, 심리 및 신체적 건강도 챙기면서 상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