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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료원, 격리병상 단계적 감축 --- 7월부터 정상 운영
[편집국]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6-29 오후 01:46:28
홍성의료원은 7월부터 코로나 격리병상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일반병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리병상 감축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단기효율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감염병전담병원 격리병상의 일부를 조정함에 따라 충남 공주·서산·천안·홍성 4개 의료원 중 의료수요가 많은 홍성의료원부터 단계적으로 격리병상이 축소된다.
홍성의료원은 재활병동 82병상 중 55병상만 격리병상으로 운영하고 나머지 27병상은 일반병상으로 전환해 운영할 방침이다.
코로나 재유행시에는 병상을 추가 확보하고, 격리병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해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홍성의료원은 일반환자 입원병실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해 환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타지에 입원해야 했던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래경 홍성의료원장은 “코로나19 대응에 힘써준 직원들의 노력으로 많은 환자들이 완치돼 퇴원했다”며 “그동안 불편을 감수해준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며,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는 만큼 안심하고 내원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