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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간호사회. 경북 보건단체와 함께 캄보디아에 ‘방역‧의료물품’ 지원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6-29 오전 11:41:06
경북간호사회를 비롯한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이 캄보디아에 코로나19 관련 방역‧의료물품을 지원했으며, 온라인 전달식을 6월 24일 가졌다.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은 경북간호사회(회장 신용분), 경북의사회(회장 이우석), 경북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 경북한의사회(회장 김현일), 경북약사회(회장 고영일) 등 5개 단체로 구성됐다.
의료봉사단은 2013년부터 캄보디아를 매년 방문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해외저소득층에게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잠정 중단했다.
이번에 의료봉사단은 캄보디아의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방역‧의료물품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캄보디아에 전달될 물품은 페이스 쉴드 6000개, KF94 마스크 3만장, 레벨D 방호복 1800세트(고글‧덧신‧니트랄 장갑 등), 가정용 자동혈압계, 귀체온계, 아세트아미노펜정 등으로 4500만원 상당의 규모다. 지원물품은 7월 초 부산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신용분 경북간호사회장은 “코로나19로 올해도 봉사활동을 할 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다시 봉사활동이 재개됐을 때 경북도에서 많은 예산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