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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악수 대신 목례로 인사하세요”
건보공단, 코로나19 감염 예방 위한 새로운 인사문화 정착
[편집국]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6-28 오후 02:30:07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악수 대신 목례’ 대국민 캠페인이 전개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 이후 악수 대안으로 사용하고 있는 ‘주먹악수’에도 감염위험이 있다고 보고 비접촉 인사인 ‘목례’를 국민의 인사문화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신체 접촉식 인사법은 바이러스를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다”면서 “일정거리를 두고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우리의 전통적인 인사법인 목례를 인사문화로 정착하는 캠페인을 추진해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건보공단은 ‘악수 대신 목례’ 이미지를 단순‧시각화한 스티커, 포스터,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오피니언 리더, 사회활동이 많은 직장인, 오팔(OPAL:Old People with Active Life)세대 등을 주요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팔세대는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신노년층으로 SNS나 인터넷 개인방송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 스마트 시니어를 말한다.
또 관공서와 악수가 빈번한 시설인 장례식장, 결혼식장, 골프장 등을 중심으로 공동캠페인을 펼친다. 건보공단의 6개 지역본부와 178개 지사 인프라를 활용해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건보공단은 지난해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 장기화에 따른 느슨해진 개인위생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올바른 마스크 쓰기’ 생활화 캠페인을 추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