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간호과학연구소(소장 황선경)와 부산대 간호대학(학장 서지민)은 2021년도 국제학술대회를 ‘The Convergence of Nursing and Technology in a New Era’ 주제로 6월 9일 개최했다. 온라인상에서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국가의 정책과 국제적인 연구, 교육, 실무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홍콩, 미국, 호주의 연자들이 강연했다.
학술대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헬스케어가 국민의 삶과 건강, 간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봤다.
먼저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마이 헬스웨이(My Healthway) 플랫폼’ 구축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역할을 하는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은 개인 주도로 자신의 건강정보를 한 곳에 모아서, 원하는 대상에게(동의 기반) 데이터를 제공하고,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어 모바일 폰을 이용한 건강한 생활방식 중재 적용방안 및 금연연구에서의 활용방안에 대한 전략이 제시됐다.
또한 보건의료 신기술(테크놀로지)과 인공지능(AI)을 실무에 접목하기 위한 간호이론이 소개됐으며, 기술의 발전을 간호교육에서 적용하고 실무로 이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가 제시됐다.
연자들의 강연에 이어 간호분야의 다양한 연구결과가 구두 및 e-포스터로 발표됐다.
부산대 간호과학연구소는 “보건의료 및 간호 분야의 최신 이슈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학문적으로 소통하고, 신진 연구자들의 성과와 노력을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