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충남도의회, 충남교육청, 충남간호사회, 충남의사회 등과 함께 도민의 백신 접종 동참을 당부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특별담화문을 6월 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발표했다.
이번 담화문은 양승조 도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임미림 충남간호사회장, 박보연 충남의사회장, 이경석 천안의료원장, 유상주 공주의료원장,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박래경 홍성의료원장, 권호장 충남 감염병관리지원단장 명의로 냈다.
양승조 도지사는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충남도 목욕장, 종교시설,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코로나19를 끊어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유일한 길은 백신 접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신 접종 2주 후 86.6% 이상 감염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질병관리청 분석 결과와 도내 이상반응 신고율(0.36%) 등을 제시하며 “이러한 통계는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해 지나치게 불안해하거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빨리 맞을 수 있는 백신이 가장 좋은 백신이며, 백신은 다다익선”이라며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으면 맞을수록 우리가 바라던 보통의 일상은 빠르게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조 도지사는 “이제 곧 마스크를 벗고 서로의 얼굴을 온전히 보며 웃고 대화할 수 있는 소중한 일상이 되돌아 올 것”이라며 “우리의 일상과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 다시 한 번 전 도민께서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