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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주선영   syju@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9-22 오전 11:37:28

“10월 4일 천사데이, 간호사들이 환자 곁으로 다가갑니다.”
병원간호사회(회장 성영희)는 간호사 이미지 개선과 간호사업의 홍보 활성화를 위해 10월 4일 전국 각 병원을 중심으로 `1004Day(천사데이) 간호사 봉사활동'을 개최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국 100여개 병원, 3000여명의 간호사들이 함께 참여한다. 각 병원별로 특성을 살린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호자와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상담 및 혈압 혈당 체지방 측정은 기본이며 입원환자 머리 감겨주기, 1일 보호자 되어주기 등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먹고 싶은 요리 만들어 주기, 책 읽어주기, 생일파티 해주기 등 이색 봉사활동도 펼쳐진다. 헌혈에 동참하는 곳도 있다.

성영희 회장은 “간호사에 대한 신뢰도와 이미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1004Day 봉사활동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간호사들의 참여와 호응이 생각보다 높아 매년 10월 4일을 환자에게 봉사하는 날로 지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고의 간호는 환자들에 대한 사랑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가 그러한 간호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병원간호사회는 각 병원에서 1004Day 간호사 봉사활동을 실시하면서 사용할 포스터와 간호사들이 착용할 버튼을 제작, 배포했다. 행사 후에는 봉사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모해 내년 정기총회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