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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현정   hjkim@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9-15 오전 09:18:18

강원도간호사회(회장 백혜자)는 `제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영동지역 대회(강릉)'를 9월 9일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강원도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가 후원했으며 영서지역 대회(춘천)는 지난 6일 열린 바 있다.(본보 9월 8일자 보도)
이날 대회에는 생후 5 6 7개월된 모유수유아 57명이 참가해 건강미를 겨뤘다. 심사결과 이서영 아기(여 7개월)가 대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에는 최서현 아기(여 7개월)가 선발됐다.

또 이번 대회에는 생후 개월별로 우수상을 선정했는데 5개월 우수상에는 홍세민 아기(남), 6개월 우수상에는 김도한 아기(남), 7개월 우수상에는 홍준의 아기(남)가 각각 뽑혔다. 그밖에 우수상에는 김동현(남 5개월), 이민석(남 6개월), 최서연(여 7개월) 아기가, 강릉시장상에는 손채영 아기(여 5개월)가 선정됐다. 존슨즈베이비상(6명), 하기스상(5명), 행복이상(12명), 튼튼이상(12명), 웃음이상(10명)도 수여됐다.

심사는 김명희 강릉영동대학 간호과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양순옥 한림대 간호학부 교수, 김미용 강릉아산병원 국제모유수유전문가, 이혜숙 한림성심대학 식품영양과 교수, 한명기 강릉아산병원 소아과 전문의 등이 맡았다.

대상을 받은 이서영 아기의 엄마 이소옥씨는 “모유수유를 직접 하면서 사회환경이 모유수유를 하기에 부족함이 많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이를 개선하는데 간호협회의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혜자 회장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영서지역과 영동지역으로 나눠서 행사를 진행하다보니 어려움이 2배”라며 “하지만 모유를 먹고 자란 건강한 아기들을 만나는 기쁨 또한 2배라 더욱 의미있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