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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코로나19 건강정보 빅데이터 구축한다
질병청–건보공단 업무협약 … 이상반응 감시체계 강화‧백신연구 활성화
[편집국]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5-07 오전 10:24:52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코로나19 관련 건강정보 빅데이터 구축을 추진한다.
질병청과 건보공단은 코로나19 빅데이터 구축과 이를 활용한 조사·연구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공공기반 빅데이터 협력 체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연계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상반응 감시 및 백신 효과 평가 등 공동연구 수행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향후 단계별 자료를 공유·연계해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포괄적 감시체계 구축 △코로나19 예방접종자 코호트(동일집단) 구축 및 연구용 자료(DB) 생성 △코로나19 환자 코호트 구축을 통한 연구목적 자료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질병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이상반응 정보, 코로나19 환자 정보 등을 제공한다. 건보공단은 의료기관 진료내역, 상병내역, 투약 등의 건강보험 건강정보를 공유해 연계‧분석할 방침이다.
질병청은 향후 빅데이터가 백신의 효과 및 안전성에 관한 과학적 근거자료로서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건보공단과의 데이터 연계 체계가 구축되면 국외 자료에 의존해 온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체계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