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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에 대한 건강한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
국립정신건강센터-한국기자협회 업무협약 체결
[편집국] 엄용주 기자 yjeo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4-28 오후 04:28:03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한국기자협회가 정신건강에 대한 건강한 문화 조성을 위해 4월 2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정하고 정확한 언론보도를 통해 정신건강과 관련된 부정적 편견을 해소하고, 위험한 환경에 최초로 노출되는 기자들에 대한 트리우마 심리지원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신건강에 대한 건강한 문화 조성을 위한 정보교류 △정신건강 관련 정확한 보도를 위한 전문분야의 자문 △트라우마 보도준칙 제정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한국기자협회 회원의 트라우마에 대한 직·간접적 심리지원 △기타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협력사항 등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영문 센터장은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공정하고 정확한 언론보도는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협약을 통해 국민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해소되고,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추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기자협회 김동훈 회장은 “취재와 언론보도에 따른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기자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과 기반 구조를 활용해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가 확산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