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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병원, ‘선별진료소 코로나19 무료검사’ 참여병원으로 지정
[편집국] 엄용주 기자 yjeo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4-22 오전 11:04:30
부산 영도병원이 부산시로부터 ‘선별진료소 코로나19 무료검사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4월 22일부터 한달 간 지역민을 대상으로 무료검사를 시행한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역학성,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 받을 수 있도록 ‘부산시민, 누구나 부담없이 코로나19 검사’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16개 구‧군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와 시청‧부산역의 임시선별검사소뿐 아니라 대학병원,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30곳에서 무료검사가 진행된다.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부산시로부터 환자본인부담액에 해당하는 검사비 전액과 검체 채취인력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는 기간에 한해 한달 간 시행된다.
영도병원 정준환 병원장은 “코로나19가 4차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 속에서 지역 의료기관에서도 감염확산을 적극적으로 막을 의무가 있다고 판단해 참여키로 했다”며 “정부의 확산방지 노력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영도병원은 이번 사업시행 이전에도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애써왔다.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는 문진‧진료‧진단‧처방 등 일상적인 1차 의료를 수행하며,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할 때는 자체 수행한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토요일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