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간호사회는 제7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3월 17일 열고 2021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총회는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열렸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형숙 경남간호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간호사들은 감염의 두려움을 무릅쓰고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여왔고, 이를 통해 간호사의 전문성과 역할을 재조명받게 됐다”면서 “경남간호사회는 대한간호협회와 협력해 회원들에게 방역물품과 간식, 아이스 조끼 등을 지원하는 데 힘썼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2월에는 백신 예방접종을 앞두고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경남권역센터에서 간호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회원들의 연구능력 함양과 다학제간 연구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해 신규사업으로 기획한 간호연구지원사업을 진행해 두 팀을 지원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회지 ‘경남간호’ 제26호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말했다.
박형숙 회장은 “올해는 책임감 있고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간호법 제정이 성공적으로 실현되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경남간호사회는 올해 간호연구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회원과의 온라인 소통에 힘쓰고, 지역 언론매체 등을 통해 간호사회 활동과 간호사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적극 나선다.
학술발표회, 세미나, 워크숍, 강연회 등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경남권역센터를 운영한다. 회지 ‘경남간호’를 발간하고, 경남간호사회 관련 역사자료를 수집한다.
총회 개회식에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영상으로 격려사를 했다. 강기윤 국회의원과 최연숙 국회의원이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