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장애 질환이 20대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5~2019년 최근 5년간의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턱관절장애(K07.6)’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5년간 총 진료인원은 2015년 35만3000명에서 2019년 41만4000명으로 17.1%(6만1000명)가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4.0%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2015년 14만1000명에서 2019년 16만8000명으로 19.0%(2만 7000명) 증가해, 여성 증가율 15.9%보다 높았다.
0... 2019년 기준 턱관절장애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 41만4000명 중 20대가 27.7%(11만4000명)로 가장 높았다. 30대가 16.0%(6만6000명), 10대 이하가 13.9%(5만7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을 남녀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여성이 6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남성 5만명 △30대 여성 4만1000명 △40대 여성 3만6000명 △50대 여성 3만2000명 △10대 이하 여성 3만1000명 △10대 이하 남성 2만7000명 순이었다.
남성 중에서는 20대가 29.5%, 10대 이하가 15.8%, 30대가 15.3%를 차지했다. 여성 중에서는 20대가 26.4%, 30대가 16.5%, 40대가 14.5%를 차지했다.
0... 최근 5년 동안 턱관절장애 질환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15년 700명에서 2019년 805명으로 15.0% 증가했다. 남성은 17.1%, 여성은 13.7% 증가했다. 여성 10만명당 진료인원은 961명으로 남성의 진료인원 651명보다 1.5배 높았다.
2019년 턱관절장애 질환 인구 10만명당 ‘연령대별‧성별 진료인원’은 20대에서 여성 1992명, 남성 1347명으로 가장 높았다. 연령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0...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가입자의 턱관절장애 질환 ‘총진료비’는 2015년 311억1000만원에서 2019년 458억3000만원으로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9년 총진료비 중 여성이 65%인 296억5000만원을 차지했다.
0...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는 2015년 8만8000원에서 2019년 11만1000원으로 25.8%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의 증가율이 유사하게 나타났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2019년 기준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가 11만5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남성은 70대에서 10만5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여성은 60대에서 12만8000원으로 1인당 진료비가 가장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