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제4차 암관리 종합계획(안)(2021∼2025)’ 공청회를 온라인으로 3월 16일 오후 2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청회는 국가암정보센터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립암센터와 함께 2019년 5월부터 약 1년여간 ‘제4차 국가암관리 종합계획 수립 기획 연구’를 추진해 향후 5년간 암 관리 정책에 필요한 주요과제를 발굴했다.
발굴한 과제에 대한 전문가 1차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제4차 암관리 종합계획(안)(2021~2025)’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그간 정부의 암 관리 정책 및 암 치료기술 발달로 인해 우리나라의 암 관리 역량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면서 “그럼에도 암은 국내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는 질환인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빅데이터 활용, 암 예방정책 강화, 희귀·난치암 등 치료 부담 완화, 암환자 및 생존자의 건강관리 등에 대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복지부는 오늘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이를 반영한 ‘제4차 암관리 종합계획’을 국가암관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4차 암관리 종합계획(안)은 ‘어디서나 암 걱정 없는 건강한 나라’ 비전 아래 3대 목표 및 4대 추진전략으로 구성됐다. 3대 목표는 △고품질 암데이터 구축 및 확산 △예방 가능한 암 발생 감소 △암 치료·돌봄 격차 완화이다. 4대 추진전략 △암 빅데이터 활성화 △암 예방·검진 고도화 △암 치료·대응 내실화 △균등한 암관리 기반 구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