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의료기관
울산대병원, 백신 접종 의료진 ‘인증배지’ 착용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3-15 오전 08:24:23
울산대병원은 감염병전담병원으로서 3월 16일부터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병동과 선별진료소 등 직원 2799명이 우선 접종하게 된다. 이후 기타 직군 직원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공급되는 대로 추가 접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병원을 찾는 환자의 심리적 안정과 안심진료를 위해 백신 접종을 마친 직원에게 인증배지를 지급해 패용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은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사전교육 및 훈련을 통해 혹시 모를 이상 반응에 대비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접종 전 대상자에게 동의·비동의 여부를 조사해 동의자에 한해 백신을 접종한다. 접종대상자는 예진표를 지참해 진료 후 백신을 접종받는다. 접종 이후에는 15∼30분간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한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백신 접종이 코로나19 종식과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며 “백신 접종으로 환자들이 안전하게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울산 유일 코로나19 전담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선별진료소 운영 등 감염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산생활치료센터 의료인력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