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구미병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구미시 아동학대 원스톱 통합지원체계 구축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2-08 오전 09:59:02
순천향대 구미병원(병원장 임한혁)은 구미시로부터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2월 4일 지정됐다.
이번 지정식은 임한혁 순천향대 구미병원장과 장세용 구미시장, 김병국 구미차병원장, 김태우 순천향햇살아이지원센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정식을 통해 최근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피해를 막고, 신속한 의료지원과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갖췄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학대의심 아동이 내원 시 ‘아동학대 체크리스트’ 등을 통해 신속한 신고 및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순천향햇살아지원센터에서는 2007년부터 관련기관과의 유대관계를 통해 방임 및 학대아동에게 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원스톱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임한혁 병원장은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2007년에 순천향햇살아이지원센터를 설립해 가정 내 방임 및 학대아동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학대아동 전담의료기관 지정을 통해 미래 세대의 따뜻한 돌봄 시스템이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