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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설맞이 복 꾸러미’ 사랑 나눔 실천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2-03 오전 11:53:49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가정을 위한 '복 꾸러미' 전달식을 2월 2일 개최했다.
복 꾸러미는 떡과 사골곰탕 등 떡국거리와 명절 음식 등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도 함께 담았다.
기존에는 매년 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물세트를 만들고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가 전달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지원금 1500만원을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 기탁했다. 지원금으로 마련된 복 꾸러미는 복지관 생활지원사가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가정 2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복 꾸러미는 명지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부한 사랑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 사랑나눔기금은 명지병원 직원들의 성금과 외부 기부금 등으로 조성되고 있다. 기금은 의료비 지원, 국내외 의료봉사,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지역 청소년 운동화 전달 등 국내외 이웃사랑 실천에 쓰이고 있다.
김형수 사랑나눔기금위원장은 “예년처럼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건강까지 챙기지 못하는 게 아쉽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이웃을 향한 사랑 나눔에 더 적극적인 명지병원 직원들이 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