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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경기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 파견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1-05 오후 02:12:02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2021년 새해부터 중증환자 치료 외에 경증환자를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 입소 환자에 대한 진료를 시작했다.
명지병원이 진료를 전담하는 경기도 제4호 생활치료센터는 고양시 일산동구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 소재하고 있다. 158실을 갖추고 있으며, 2인 1실로 총 316명을 수용할 수 있다.
생활치료센터에는 의사와 간호사, 방사선사, 원무행정 등 10여명이 파견됐다.
명지병원은 생활치료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문진과 검사, 응급 이송체계 등 환자 특성에 맞춘 효율적인 진료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신체적 질환 이외에도 심리·정서적 회복을 도와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것을 진료 목표로 삼고 있다.
김진구 병원장은 “코로나19 경증 및 무증상 환자에 대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 진료에 나서게 됐다”며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진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증상에 대한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병원 분원인 제천 명지병원도 지난 12월 21일부터 건강보험공단 청풍 인재개발원에 문을 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해 확진환자 치료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