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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서울시간호사회장, 펜앤마이크 앵커인터뷰 “공공병원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돼야”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1-04 오전 11:17:36
서울시간호사회 박인숙 회장이 ‘펜앤드마이크’ 앵커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최전선 간호사들의 고충과 인력부족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인숙 회장은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환자 수도 연일 1000여명을 넘으면서 의료진의 피로도가 극에 달하고 있다”면서 “특히 코로나 중환자가 늘어나면서 중환자실의 간호사가 크게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중환자실 간호사는 특수 장비를 다뤄야 하고, 집중훈련을 받은 후에 중자실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간호사여야하기 때문에 더욱더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도권에서 환자들이 급증하면서 대한간호협회에서는 12월 10일부터 코로나19 현장 파견 간호사 모집 공고를 냈고, 이미 5000명이 넘는 지원자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박인숙 회장은 “공공병원 간호사 부족의 근본적인 해결책도 필요하다”면서 “간호사 배치기준이 의료법상 기준보다 하향 배치돼 있거나 임금 등 근로 환경들이 일반 사립병원에 비해 저하돼 있는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