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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병원,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 운영
격리병상으로 71병상 전환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2-30 오전 09:04:58
경찰병원(병원장 이승림)은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전환해 12월 3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는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확산 및 중앙사고수습본부의 병상 확보 요청에 따른 조치이다.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동은 6층(63·65병동)과 7층(71·72병동, 73·75병동)에 총 71병상을 확보해 순차적 운영할 예정이다.
병상 확보를 위해 기존 입원환자를 개별 면담해 증증도와 건강상태 등을 기준으로 분류했다. 경증환자는 퇴원시켰으며, 추가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인근 병원과 연계해 전원 조치했다. 전원이 힘든 중증환자의 경우 원내 중환자실 및 일반병동으로 재배치해 치료를 이어간다.
원내 시설개선을 통해 감염환자와 일반환자의 동선을 분리시켰다.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동 및 일부 폐쇄공간을 제외한 원내 시설은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외래진료, 투석실, 응급실 진료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경찰병원은 호흡기전담클리닉,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국립국제교육원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며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