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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성모병원, 불우이웃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성가사랑나눔’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2-09 오전 11:13:46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성가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쌀과 라면 등으로 구성한 10만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와 KF94 마스크를 전달했다.
‘성가사랑나눔’ 행사는 1984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퇴원환자의 집을 방문해 쌀과 밑반찬을 지원했던 활동이 계기가 돼 이어오고 있다. 1995년부터는 교직원이 직접 대상자를 발굴하고 추천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도우며 가톨릭 영성을 실천하는 나눔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복지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축소돼 직접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5천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준비했다. 쌀과 라면, 레토르트 식품이 담긴 식료품 키트를 사회사업팀에서 별도로 제작했다. 이를 KF94 마스크와 함께 총 502가구에 전달했다.
대상자는 부천시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30가구, 교직원 및 지역사회에서 272가구를 추천받아 선정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성가자선회는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으로 만들어진 자선단체이다. 1984년 설립 이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해외 취약계층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의료비, 장학금, 생계비, 재활보조비 등 다양한 사랑 나눔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