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간호학회(회장 안경주)는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12월 5일 열고 2021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총회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해 진행됐다.
기초간호학회는 ‘기초간호학회지(JKBNS)’의 SCOPUS 등재를 위해 힘쓰고, 학회지 질 관리에 주력키로 했다.
회원들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학술대회를 연 2회 개최하고, 기초간호학 교육 강화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일반/정책연구, 주강(朱剛)기초간호연구사업, 한곡우수논문상 지원을 지속해 회원들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관련 단체와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학회 홈페이지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학회는 한곡의학장학회가 지원하는 주강기초간호연구사업 수혜자로 김정훈 부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연구원(간호사)을 선정했다. 한곡우수논문상을 이주희 경희대 박사과정생팀과 조영은 미국 아이오와대 간호대학 연구팀이 수상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학술대회가 ‘기초간호학 연구에서 소셜데이터(빅데이터) 사이언스의 활용과 전망’ 주제로 온라인으로 열렸다.
안경주 회장은 “학문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시기에 소셜데이터가 간호학 연구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탐색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소셜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가 발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기초간호학 연구에서 빅(소셜)데이터 연구방법’ 주제로 정원준 수원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강연과 실습을 진행했다. ‘기초간호학 연구에서의 소셜데이터 활용 사례’ 주제로 박찬숙 상지대 간호학과 교수가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