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2-03 오전 10:02:22
경찰병원(병원장 이승림)은 ‘호흡기전담클리닉’을 12월 2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동절기 호흡기감염(감기, 독감 등) 동시 유행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호흡기·발열 환자와 일반 환자의 동선을 철저하게 분리하기 위해 병원 밖 별도의 장소에 공간이 마련됐으며,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했다. 평일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30분 운영된다.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환자와 직원 간 교차감염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사전예약제(진료예약센터 02-3400-1680)로 운영한다. 불가피한 경우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사전예약 시 문진을 통해 코로나19와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된 경우에는 병원 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연관성이 없다면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진료를 받게 된다.
한편 경찰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호흡기 안심외래진료소를 운영해왔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국립국제교육원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