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인간호재단(이사장 김의숙, 이하 GKNF)은 2020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GKNF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보고회를 온라인으로 11월 28일 진행했다.
GKNF 대학생 서포터즈는 전국 13개 권역 간호대학생 22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8월 1일부터 약 100일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손씻기와 마스크 쓰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영상과 카드뉴스 등을 제작 배포했다. 감염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하고, 감염예방 실천방법을 알리는 데 힘썼다.
GKNF 감염병예방사업단 권역위원인 간호학과 교수들이 서포터즈 학생들을 지도하고 자문해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재단에서는 전담관리자가 서포터즈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활동을 지원했다.
이날 활동보고회에서는 서포터즈 개인별, 팀별, 권역별 활동이 소개됐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 배포한 코로나 속 일상생활을 담은 C-log(COVID-19과 V-log 합성어), 도미노를 활용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영상,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감염병 예방법 포스터 및 동영상 등이 발표됐다.
시상식도 진행됐다. 13개 권역 리더들에게는 ‘소통대장상’, 우수권역으로 평가된 대구·경북권역 및 전북권역에는 ‘함께예방 홍보상’, 가천대 이혜원 학생 외 10명에게 ‘활동 우수상’이 수여됐다.
김의숙 이사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인류에게 가장 두렵고 어려운 시기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각 권역 교수 및 대학생 서포터즈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면서 “GKNF 대학생 서포터즈들에게 성장의 시간이 됐고, 글로벌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수진 권역위원(대구대 교수)은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이 불가능해 1학년의 경우 서로 얼굴을 모르는 학생도 많다”면서 “이런 환경 속에서 팀을 이뤄 다양한 활동을 해낸 점이 지도교수로서 놀랍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한인간호재단은 간호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미션으로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질병관리청과 함께 ‘2020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손씻기·기침예절) 실태조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