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본간호학회(회장 신윤희)는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11월 27일 열고 2021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총회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해 진행됐다.
기본간호학회는 기본간호학 교과서 표준화 연구에 주력키로 했다. 회원 연구환경 조성 및 연구활동 증진을 위해 연구비 지원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임상간호실무자 및 관련 단체와의 연계를 활성화하고, 지역별 연구모임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SCOPUS에 등재된 기본간호학회지의 등재 유지와 피인용지수(IF) 향상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학회지를 연 4회 발간하고, 심사위원과 편집위원의 검독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학회 홈페이지 개편을 위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회원들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학회는 우수 논문상으로 ‘임상간호사의 윤리적 민감성 측정도구 개발’(서지민 부산대 간호대학 교수‧정민영 마산대 간호학과 교수)을 선정했다.
우수 포스터상으로 ‘비대면 실습교육용 동작인식 360도 VR 간호교육 콘텐츠 개발 : 투약간호 자율실습 프로그램’(옥지원 동명대 간호학과 교수)을 선정했다.
연구비 지원사업 수혜자로 이은주 계명대 교수, 이임선 이화여대 대학원생이 선정됐다. 이어 신임 교수가 된 회원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총회에 앞서 학술대회가 ‘Digital health care in fundamental nursing’ 주제로 온라인으로 열렸다.
신윤희 회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기술을 의료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하는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교육자 및 임상전문가로 발전해 나가는 기회를 만들고자 ‘디지털 헬스케어’ 주제로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간호(박현애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간호연구에서의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 : 보건의료(간호학)분야 연구에서 빅데이터 활용 최신 동향(송태민 삼육대 보건관리학과 교수) △임상현장에서의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조은영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정보팀 파트장) △간호교육에서 MUVE(Multi-User Virtual Environment) 가상공간 활용 시뮬레이션교육(신현숙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