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양영근)는 ‘2020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11월 23일 개최했다.
양영근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문신문은 그동안 정보의 깊이와 정확성, 발전적인 문제 제기를 통해 다른 미디어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콘텐츠를 추구하면서 해당분야와 산업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정보의 홍수시대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갈등 해소를 위한 진지한 노력으로 시대의 중심을 지키고 있는 전문신문에 정부의 관심과 정책적인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축사를 통해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함께 누구나 손쉽게 콘텐츠를 만들고 유통하고 소비하는 시대에 진실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를 전달하는 귀한 일을 하고 계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신문, 전문인들을 위하고 전문인들과 함께 하는 신문으로 성장해나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전문신문은 다양한 전문분야의 정보와 소식을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문화체육관광부도 전문신문을 핵심 인프라로 인식하고 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석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시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깊이 있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전문신문은 앞으로 더욱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국회는 물론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디어산업 발전과 전문언론 창달에 기여한 공로자를 위한 ‘정부포상’ 및 ‘한국전문신문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전문신문의 멀티미디어 활용전략’ 주제로 이수동 인포그래픽웍스 대표가 특별강연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