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은 ‘스마트병원 시범사업기관’ 및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배재훈 의과대학장, 조치흠 동산병원장, 한성욱 진료부원장, 박숙진 간호부원장, 남창욱 비서실장, 정우진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지원사업’ 및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스마트병원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위치기반 추적 시스템과 로봇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병원 자원관리 구축 및 실증’을 주제로 7개월간 사업을 진행한다.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으로 선정돼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도입하고 빅데이터 관리 및 연구를 실시한다. 향후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암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맞춤형 진료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이번 국책사업 선정으로 AI를 이용한 의료산업 기반 마련과 스마트 의료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하고, 감염의 예방과 위해사고 발생을 줄이는 등 의료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증질환과 고난도 수술 위주의 연구중심병원으로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스마트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조치흠 동산병원장은 “계명대 동산병원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헌신하며 쌓은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한 만큼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통해 감염병 대처에 앞장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제막식은 단순히 성과를 자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끌어갈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교직원 모두가 대한민국 의료 개척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정진하자”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