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생과 간호사들의 리더십 잠재력을 깨워주고, 간호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길잡이가 나왔다.
‘리더로 성장하는 간호학생을 위한 간호리더십’이 발간됐다. ‘The Essentials of Nursing Leadership’을 이혜영, 구옥희, 김지미, 최미란, 황성우 교수가 공동 번역했다.
책은 △1부=간호리더십의 이해 △2부=확대된 간호리더십 △3부=간호리더십의 적용으로 구성됐다.
간호리더십의 이해에서는 개념, 이론 및 역사를 다뤘다. 확대된 간호리더십에서는 조직과 임상에서, 전문가 간에, 대중과 글로벌 수준에서의 간호리더십 및 정책과의 리더십을 설명하고 있다. 간호리더십의 적용에서는 코칭 리더십, 네트워크와 리더십, 간호리더와 간호학생이 기대하는 리더십 등을 소개했다. 간호리더십의 개념과 이론의 일부는 이해를 돕기 위해 보완해 추가했다.
이 책에는 간호리더들의 정직, 지성, 연민, 용기 그리고 글로벌한 경험과 지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간호학생과 간호사의 리더십 역량 개발에 대한 고민과 열정이 있다.
리더십의 이론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간호사와 간호교육자, 간호학생을 면담해 실습경험을 소개하는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기술됐다. ‘활동(activity)’에서는 질문을 통해 리더로서 자신의 역할과 리더십 기술 및 속성을 확인하면서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역자인 이혜영 두원공과대 간호학과 교수는 머리말을 통해 “간호교육자와 간호관리자들이 학생과 간호사의 리더십에 얼마나 길잡이를 하고 있는지, 간호지식과 간호기술만 가르치기에 급급하지는 않은지 자문해본다”면서 “간호학생은 임상실습을 하면서 간호사를 통해 변화와 도전을 경험하면서 리더로 자라나고, 간호리더인 간호사와 간호교육자로부터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간호학생과 간호사에게는 리더로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이 필요하다”면서 “이 책이 간호학생과 간호사의 리더십 잠재력을 깨워주고, 간호리더로 성장하도록 안내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포럼 / 224쪽 / 23,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