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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백찬기   ckbac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3-17 오전 11:15:03

　부산광역시간호사회(회장·송영선)는 15일 오후 부산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42회 정기(제12회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특별위원회 운영을 통해 간호사회 회관 신축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나가고 이에 앞서 사무실 공간을 확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올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APEC 성공 개최를 위해 봉사단을 출범 운영하고, 회원자질 향상을 위한 해외연수로 5월 21～27일 타이완에서 열리는 제23차 ICN 총회에 회원 27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지역사회 유대강화를 위해 시설아동 양육비 지원사업을 벌이고 제7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오는 9월초 개최하기로 했으며 2005 부산 건강·음식박람회에 참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련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노인간호봉사활동으로 노인정 방문사업을 벌이고 부산여성단체협의회 지원을 받아 중년여성의 건강관리캠페인을 펴나가기로 했다.

　계속사업으로 올해에도 7개 간호대학 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간호사회 조직 활성화를 위해 간호사회 내에 자료실을 운영하고, 회원들간 정보교류를 위해 개설된 간호사회 홈페이지(http://www.pna.or.kr) 운영과 자료관리에 힘쓰기로 했다. 영·호남 간호교류사업을 겸해 제25회 간호활동연구발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간호사 역할 확대를 위해 고위행정직 확보에 나서기로 했으며, 간호사 이미지 향상을 위한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른 예산은 6억780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또 집행부가 수정·보완한 회칙개정안도 통과시켰다.

　개회식에서는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으며 김구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축사를 했다. 이어 주제강연은 `약동하는 간호:지식과 혁신 그리고 생명력' 주제로 김의숙 간호협회장이 진행했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