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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시민사회단체와 ‘환자 안전과 인권’ 개선방안 논의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1-12 오전 11:50:06
보건복지부는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제2차 회의를 11월 12일 오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YWCA연합회, 한국소비자연맹,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환자단체연합회 등 6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2차 회의에서는 ‘환자 안전과 인권’을 주제로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수술실 폐회로 텔레비전(CCTV) 의무화, 무자격자 대리수술 근절, 성폭력 등 범죄 의료인 면허 제한, 환자 안전사고 설명의무, 환자 안전에 대한 실태조사 등 환자 안전과 인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보건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환자 안전은 보건의료정책의 가장 중요한 목표이며, 협의체에서 논의된 내용을 검토해 향후 관련 법령 개정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노동시민사회단체가 건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공공의료·의료인력·의료전달체계, 코로나19 대응 등 다양한 분야의 보건의료정책 추진 방향을 협의체에서 논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