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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성모자선회 ‘사랑의 후원금’ 전달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1-11 오전 10:24:55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성모자선회(회장 정대철)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민을 비롯한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성모자선회는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 성의교정의 교직원이 주축이 돼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자선모금 단체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와 가족들의 생계비 및 재활비 지원, 가정간호환우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 지역사회의 사회공헌활동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성모자선회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를 방문해 후원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이주사목위원회 산하에 있는 7개 국가별 공동체로부터 추천받은 총 12명의 외국인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한 가족의 실직, 소득의 감소, 질병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을 위로하고자 후원금 1100만원을 전달했다. 총 6명의 교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정대철 회장은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이 뜻깊게 사용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의 구성원 중 하나인 외국인들이 성모자선회의 도움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